원은 6·25전쟁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1951년 2월 1일 사회에서 방황하는 무의탁 고아들을 중심으로 성린보육원으로 개원, 운영하다가, 1972년 2월 1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들만을 위한 전문직업재활원으로, 2000년 12월 15일에 장애인생활시설로 사업목적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하여 일해 오면서 가끔 뒤돌아 보면 과거 지난날들이 언제 지나갔나 싶게 너무나도 빠른 시간을 재촉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애인복지의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던 1981년 이후 계속해서 장애인복지법 개정과 아울러 장애인 고용촉진법 등, 장애인 관련 법률과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나 제도에 많은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간의 장애인복지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가 양적으로 성장의 눈을 떠 부분별로 발전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으나 질적으로 발전의 모습은 찾이 어려워 질적인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 생각됩니다. 한 나라의 정책이 근본적으로는 그 나라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의해 규정을 받겠지만 부분적으로는 정책담당자들의 철학과 의지에 영향을 받는바 그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겟습니다. 특히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장애인들의 원천적인 것을 추구하며 장애인이 다른 사회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물리적, 환경적 조건에 의해 생활권과 사회권 그리고 정책적 의사까지도 침해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장애인을 중심으로 그 가족들과 전문적인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에서 존중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으로 장애인복지법 제 3조 1항에 "장애인은 개인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이에 상응하는 처우를 받는다."라는 규정이 나타내듯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새로운 의식의 전환 속에서 장애인 복지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추구해 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라 생각하고 누구나가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성촌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