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 조잘조잘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요? 

3월 10일 토요일, 산책하기 딱 좋게 따뜻한 날, 우리들봉사단 친구들이 

성촌의집을 방문했습니다.

햇살만큼 따뜻한 O성님의 미소에서 반가운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우리들봉사단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이용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ㅎㅎ

 

뽀득뽀득 맑고 푸른하늘과 예쁜 노을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베란다 창을 깨끗이 닦아 볼까요?



숨어있는 먼지를 찾기 위해서라면 내 키만한 침대도 문제없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걷는 산책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까지! 

생활동 구석구석, 이용가족들과 봉사단 친구들의 마음 구석구석을 따뜻한 나눔으로 

채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들봉사단의 대부분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가치관은 아이가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게 되는데요.

이용가족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면서 서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결정 하는데 필요한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그와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가치관이 평소의 행동과 말에 

녹아드는 것처럼 성촌의집과 함께 하는 시간이 '봉사'라는 틀 안에 있기보다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 중 하나로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녹아들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