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에 강당에서 인천장애인체육회 진행으로 뉴스포츠 운동에 참여합니다.

체육 강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를 합니다.

그리고 강사님의 설명에 따라 운동을 시작합니다. 매주 색다른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는데 오늘은 어떤 기구로 운동을 할지 살짝 기대가 됩니다.

오늘 운동은 스쿠프로 색깔에 맞추어서 굴려주는 공 바구니로 잡기와 스쿠프로 공 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운동이라고 강사님이 설명해 주십니다.

강사님 : 자, 이제부터 운동을 시작해 볼까요?

모두들 ‘네’ 라고 힘차게 대답합니다.

강사님이 테이블 위로 공을 굴려주면 바구니로 공 담기를 합니다.

드디어 공이 테이블 위로 데굴데굴 굴러 옵니다.

어떤 이용인은 굴려주는 공을 바구니로 잡기 시 한 손이 불편하여 테이블 가까이 바구니를 가져다 놓고 한손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공받기를 합니다. 굴러 오는 공이 마음 같지 않게 바구니에 담기지 않고 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집니다. 그래도 몇 개의 공을 바구니에 담기 성공을 하니 환하게 웃음을 보입니다. 모두가 신나고 재미있게 공 굴려서 바구니에 담기 운동을 즐겁게 참여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니 잠시 쉬어가는 휴식 시간이 돌아옵니다. 강사님이 휴식시간에 신청곡을 받아 잘 부르지는 못해도 노래도 한곡씩 불러봅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이번에는 스쿠프로 공 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운동 시작입니다.

스쿠프에 공을 담아서 ‘으쌰’ 하고 바구니로 던져봅니다.

그런데 바구니에 들어가지 않고 공이 옆 방향으로 떨어집니다.

다시 한 번 공 방향을 안쪽으로 바꾸어 던져봅니다.

‘우와~’ 바구니에 공이 들어가 성공합니다. 연속해서 4개의 공을 넣기에 성공합니다.

또는 공과 바구니 색깔에 맞추어서 넣기 시 색을 잘 구분하여 넣습니다.

스쿠프로 공 던져서 바구니에 넣기 시 계속해서 들어가지 않고 마지막에 던질 때 공 1개가 바구니에 들어가 성공하자 감격하면서 두 팔을 들어 올려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합니다.

공을 바구니에 잘 받지 못해도, 공이 바구니에 잘 담아지지 않아도 즐겁게 참여하여 운동을 하니 날씨가 더워도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운동이 끝나고 마무리 운동 후 강사님이 모두들 열심히 운동에 잘 참여하여 매우 잘하였다고 칭찬을 해 주니 우리 마음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다음 운동 시간에는 어떤 기구로 운동을 할까? 또 한 주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