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정가족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지켜서 성촌의집이 아닌 다른 장소를 대여하여 함께 만났습니다~

이번 원가정모임에는 성촌의집 이용자분들도 성촌의집에서 함께 참여하였답니다. 비대면 화상모임이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일상을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서 굉장히 반갑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긴 했지만 잘 지내고 있는 사진들을 함께 보면서 이용자개개인의 일상을 보며

원가정가족 중 이용자분의 형님과 이용자분께서

“OO아~ 잘 지내고 있는거 보니 좋다. 앞으로도 잘 지내야 한다?.”

“응. 알았어. 나 잘 지내고 있어. 형도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해.”

이 대화를 함께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뭉클함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화는 아니어도 이름을 서로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전화통화로 안부를 묻는 것도 좋았지만 다함께 화상으로 만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첫 시도이기에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를 보완하여 다음 원가정모임이 좀 더 자연스러워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