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장애인등급제 폐지!

뉴스나 기사를 통해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있는대요.

6월 12일, 장애등급제 폐지의 의미와 서비스 실천 내용의 변화에 대한

강의를 위해 한신대학교 변경희 교수님께서 성촌의집을 방문해주셨습니다.

그동안 6개의 획일화된 등급에 따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바로 '장애인등급제' 인대요. 등급에 따라 서비스를 '배정'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개인이 요청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는 맞춤형 복지로의

변화를 위해 장애인등급제가 내년, 폐지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에 맞지 않는 제도인 장애인등급제!

장애인의 주체적이고 다양한 삶을 위해 폐지되는 것이 맞지만 제도가 도입된

31년동안 장애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왜 폐지 되어야 하는지,

폐지 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서비스 필요성의 '적절성'을 판단하는데 있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그에 따른 지원인력의 배정, 처우도 변화에 따라

고려하고 요청하고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종합욕구조사에 따른 일상생활지원, 등급에 따른 제한이 없는 특별교통수단

(장애인콜택시) 등 이동지원, 직업적 장애 기준에 따른 장애인 고용지원 

정책이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2019~2021년)

앞으로 새롭게 변화할 대한민국, 걱정되고 우려가 되는 사항도 많지만 

장애인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라 장애인거주시설인 성촌의집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성원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변경희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