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용삐용삐용 불이야!!!! 불났어요!!! 얼른 나오세요!!!!

5월 8일 화요일, 성촌의집에 화재가 발생? 한 것이 아니라 소방대피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놀라셨다면 죄송해요ㅎㅎ

불시에 진행된 소방대피훈련으로 실제상황인 것처럼 몰입하여 진행되었는대요.

화재 경보벨이 울린 후 직원 중 '대피반'은 "불이야"를 외치며 본관동과 생활동으로

향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본관동 2층 물리치료실과, 프로그램실, 3층 강당에는 

이용가족 및 직원들이 아무도 계시지 않아 생활동 지원에 투입되었습니다.

점심을 준비하시던 조리사님도 매뉴얼대로 가스를 잠그고 정문으로 대피하셨는대요.

화재발생 시 승강기를 사용할 수 없어 남자생활동 2층 휠체어를 사용하시는

이용가족들은 대피로를 통해 대피하셨습니다.

이곳은 1층에 위치한 여자생활동! 사진에서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느껴지는대요.

여자생활동 이용가족과 직원은 안전하고 신속히 시설 정문으로 대피하였습니다. 



이동이 힘든 이용가족들도 직원이 부축하여 화재발생 5분안에 모두 집결지인

성촌의집 정문으로 대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처럼 훈련을 진행하다보니 신발을 신지도 못한채로

대피하신 O호님, 서둘러 대피하느라 다치신 분은 안 계신지 부상자 유무까지

확인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소방대피훈련은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보안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개선할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당연히 무섭고 당황하고 우왕자왕 하겠지만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부상없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미리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겠죠?

가스밸브 잠그기, 전열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콘센트 정리 및 청소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화재 예방을 습관화 하고 수시로 시설을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안전한 삶을 위해 '나'부터 화재 예방 실천하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