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직원교육(사회복지와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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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4-16 16:34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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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사회복지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직원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를 위해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님께서 성촌의집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어떤 시선으로 접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 된 강의!
다르면 틀리다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촌의집 가족들을 위해,
성촌의집 이용가족들의 현실이고 세상인 우리 자신을 위해 어떤 마음과 생각과
공부가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경험하듯이 성촌의집 이용가족들은 우리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고, 때론 걸어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갈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직원들은 힘들고 지치게 되며 정작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잊게 되는데요.
이럴때 필요한 것이 나를 위한 위로, 나를 위해 철학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고병헌 교수님의 삶과 그 안에서 위로가 되었던 생각, 방법들을 들으며
오해와 편견으로 만들어진 사회문맥에 반응하며 사회의 시선으로
내 삶을 해석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는 '사유'를 경험했다면 우리가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바로,
공부를 통해 자기 자신으로부터 낮설어지는 용기를 갖는 것!
내 삶의 문맥을 짓는데 필요한 인문학을 공부를 위해 검증 된 방법인 책읽기를 실천하는 것!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라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과 세상을 보는 시선을
당당히 이야기 하는 성촌의집 직원들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특유의 재치와 이해가 쏙쏙 되는 설명으로 끝나는 것이
아쉬운 강의를 해주신 고병헌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5월에 있을 두 번째 강의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거주지원팀_김기순님의 댓글
거주지원팀_김기순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DO it now!"
거주지원팀장_김기철님의 댓글
거주지원팀장_김기철 작성일고병헌 교수님의 유쾌하지만 뼈가 들어 있는 사회복지 인문학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사무국장_이향란님의 댓글
사무국장_이향란 작성일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는 지금 잘가고 있는가.
무엇을 보고 가고 있는가.
어떻게 가야 하는가...
삶에서 잘 녹아나길
거주지원팀_최성희님의 댓글
거주지원팀_최성희 작성일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