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준님, O원님 지금 어디 가고 계신가요?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비상하는 갈매기들이 우릴 반기는 곳!

4월 2일, 장봉혜림직업재활시설 실습생으로 처음 일터에 방문하는 날이었는데요. 

장봉혜림직업재활시설은 시설 내 카페에서 바리스타 및 종업원으로 일하고

고구마, 감자, 단호박 등을 재배하고 돼지감자차, 무말랭이차, 핸드메이드 향초,

비누 등을 생산, 판매하는 곳입니다.

장봉혜림직업재활시설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으며 어떤 환경에서 실습생으로서

일하게 될지 직접 보고 듣고 느끼기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하였습니다.

 

점심식사 전 식당 앞에서 임종학 장봉혜림직업재활시설 원장님을 뵈었는데요.

성촌의집 이용가족들의 방문을 환영해 주시며

오늘 방문이 좋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오전 일과 후 식사를 하게 될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직업재활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파우제 입니다.

바리스타로 일하게 된다면 일터가 될 곳! 커피 맛은 어떨까요?

 

커피를 마시면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음으로 가볼 곳은 '직업재활시설의 꽃' 영농작업장 입니다.

돼지감자차를 만들기 전 감자를 수확해 세척하고 계셨는데요.

생강처럼 생겼지만 엄연히 감자입니다ㅎㅎ 

기계를 이용해 밭을 갈고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고

계신 이용가족들! 어떤 일이 나와 잘 맞을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직업재활시설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과 돼지감자차, 무말랭이차, 핸드메이드 향초, 

비누 등을 생산하는 작업장과 이동하여 기계를 이용해 출근표를 찍는 등 출근시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만들게 될 상품들을 실제로 보고, 일하게 될 작업장도 둘러보았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장봉혜림원에서 받은 리플릿을 보면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O환님은 감자와 꽃을 키워보고 싶으시대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일하는 O환님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장봉혜림직업재활시설을 둘러보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오며 가며 자주 만나게 될텐데요. 다음에 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우리 이용가족들!

이곳에서 이루고 하시는 바를 꼭!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