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체험홈 1박2일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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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2-12 19:30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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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금요일, 자립지원팀 직원과 이용가족이 함께하는 자립체험홈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이용자 간담회를 통해 자립지원팀의 눈과 귀와 마음이 언제나 활짝
열려있음을 알린 후 2주의 시간동안 이용가족과 자립지원팀 직원 모두 자립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틈틈이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다 같이 자립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는 이용가족의
소중한 의견을 듣게 되었고 이를 반영하여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첫 목적지인 요리에 필요한 재료로 가득한 체험홈 근처 마트에 도착했습니다.
당근, 감자, 닭, 양파, 시금치, 김치, 애호박 등을 구매했는데요.
저녁식사 메뉴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이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폭풍 같은 쇼핑을 마치고 드디어 체험홈에 도착! 당일 함께 할 프로그램 진행과정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역할분담 후 요리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당근과 감자, 양파를 큼직큼직하게 썰고 양념장을 만들고!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간’인데요.
간의달인, 간달 박셰프님께서 저녁 요리를 진두지위 하셨습니다. 애호박도 썰고 계란도 풀고~
요리팀이 요리를 만드는 동안 청소팀은 1박2일을 머물 공간을 깨끗하게 정리하였는데요.
청소기도 밀고 이불도 털고 열심히 청소 하시는..O준..님?!
아니, 조대리님이시네요.ㅎㅎ
사진에 사진에 사진찍기 여러분 저희...저녁 먹을 수 있는거죠?
우려와 달리, 마지막으로 밥을 그릇에 담으면서...
완성!!!!! 박셰프님의 닭볶음탕, O규님의 계란찜과 시금치무침, 최보조의 호박전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모두가 함께 만든 ‘집밥’의 맛은 엄지척!이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뒷정리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하루,그리고 2018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표를 작성하면서 나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바라는 하루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나아가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까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떠올렸다면
2018년부터 시작해볼까요?
2018년 내가 살아가고 싶은 나의 1년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짧게 담아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각자 서로의 가슴에 새겨두고 1년 후 다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쉿! 그때까지는 저희만 알고 있을게요
체험홈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주말의 특식! 라면까지 자립지원팀의 1박2일 워크숍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갈 사람들과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지만 누군가와 함께함으로써 자신의 모습과
삶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길 바랍니다. 또 앞으로 자립을 꿈꾸고 있는
이용가족과 이를 함께하는 직원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곁에서 당신의 꿈이 있는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댓글목록
건강지원팀_박명숙님의 댓글
건강지원팀_박명숙 작성일여러분들의 자립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군요~ 항상 응원 합니다~^^
자립지원팀_노대용님의 댓글
자립지원팀_노대용 작성일자립을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자립지원팀장_조주형님의 댓글
자립지원팀장_조주형 작성일훌륭한 쉐프들의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군여~!
사무국장_이향란님의 댓글
사무국장_이향란 작성일
치열하게 부딛쳐보고 경험하고 나의 생각대로 살아보기..
자립을 위한 당신들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