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린 날이 많았는데, 나들이를 가기로 한 날에 하늘이 깨끗하게 열렸습니다. 흐린 하늘만 보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햇살이 더 환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원◯성님, 유◯원님과 함께 이 맑은 날씨를 놓칠까 송도 센트럴파크로 나왔습니다. 높은 빌딩들과 푸른 공원이 맑은 하늘 아래 더욱 멋지게 보였고, 공원에는 화창한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가을 햇살을 만끽했습니다. 멋진 고래 조형물 앞에서도, 높은 빌딩을 배경으로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의 향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면서 유◯원님은 “밖에 나와서 너무 좋아요.” 라고 하면서 웃으셨고, 기념사진을 찍을 때마다 원◯성님은 “찍은 사진 꼭 보내주세요.”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비 온 뒤라 더욱 소중하고 따스한 가을 햇살 덕분에 더 즐거웠던 하루였고,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된 나들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