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 식사가 끝난 후 김◯영님이 복지사에게 간식으로 과일을 먹고 싶다고 말합니다.

복지사가 “마트에 함께 가볼까요?”  라고 말하니  “네, 좋아요.” 라며 얼른 지갑을 챙겨 나옵니다.

마트에 도착하여 과일 코너를 살펴 본 후 “귤 살거에요.” 라며 싱싱한 귤 한 봉지를 집어 듭니다.  결제한 후 영수증을 받아 지갑에 잘 챙겨 넣습니다.

성촌의 집으로 걸어오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는 한 카페를 쳐다보며 김◯영님이 음료수를 마시겠다고 합니다.

김◯영님과 복지사가 함께 키오스크 앞에 서서 수많은 메뉴를 한참 살펴봅니다.

다양한 음료가 많아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한참을 망설입니다.

김◯영님의 선택은 ... 달콤한 딸기와 우유의 조합인 ♡딸기라떼♡ 였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은 복지사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이렇게요?  눌러요?”라며 복지사의 안내에 맞춰 차근차근 따라해 봅니다.

딸기라떼를 한 모금 마신 후 김◯영님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