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0택님의 12월은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많으셨던것 같아요. 

어느날, 지원자에게 카드를 구입하고 싶은데 도움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지역사회 문방구에 함께 외출을 하여 크리스마스 카드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문방구 사장님이 카드를 갖다놔도 찾는 사람들이 적어 가져다 놓지 않았다고 하니 장0택님이 엄청 실망을 하고 돌아섭니다.

지원자가 실망한 장0택님에게 '우리 핸드폰으로 구입하는 것은 어때요?'라고 제안합니다.

'그럼, 빨리 가서 제 핸드폰으로 검색해봐요' 걸음이 빨라집니다.

앱을 열고 장0택님이 원하는 카드 20장을 구입하고 카드가 도착하기 전 글귀를 미리 적어봅니다.

다음 날 카드가 도착했는데 생각 보다 작은 카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중요하지요!'라고 하며 준비한 글귀를 적어내려갑니다.

물론 일년 동안 감사한 지인들의 명단은 다 적어놓은 상태입니다.

1시간을 넘겨 집중하여 20여명의 지인들에게 카드 작성을 완성합니다. 대단한 집중력입니다. 24년 한 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카드를 드리고 싶다는 장0택님의 마음을 보며 우리도 감사의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카드 전달은 어느 화요일에 하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