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팀 이용인들이 쇼핑 계획을 세우고 외출을 합니다.

휠체어와 워커 이용하는 이용인들이 계셔서 이동통로가 편리한 매장을 선택했습니다.

이용인들이 의류매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는 마음에 드는 곳에서 멈춰 서서 익숙하게 옷들을 만집니다.

-카라가 있는 냉감의류인지 확인합니다.

-바지 주머니에 지퍼가 있는지를 묻습니다.

-허리띠를 사용하는 바지를 보여달라고 부탁합니다.

색상, 그리고 사이즈를 손가락으로 의사표현을 하며 자기만의 쇼핑에 돌입합니다.

지원자는 최소한의 도움 외에는 도울 일이 없습니다.

원하는 쇼핑을 마치고 차 한잔의 여유를 찾습니다.

이용인들 각자가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요금을 결제합니다.

-여름휴가에 대한 1박2일 계획을 차와 함께 나눕니다.

-오늘 구입한 옷은 어느 행사에 입을 거라고, 교회갈 때 입을 거라고 서로 주장하며 수다를 나눕니다.

냉커피의 얼음이 다 녹기 전에 우리의 대화도 녹지 않도록 시원한 여유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