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이야기

날씨가 좋은날엔 한강에서 치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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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촌의집 작성일18-05-23 18:07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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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은데 함께 송도신도시로 바람 쐬러 갈까요?

그래요 좋아요! 지하철 타고 가요 

마음가는대로 바람따라 구름따라 지하철 노선 따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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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우님 반대 노선으로 잘못 내려왔어요.

그래요? 그럼 한강가요 한강!! 네? 한강이요? 

송도신도시에서 한강으로 목적지가 조금(?) 변경되었지만

그냥 마음가는대로 서둘러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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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에서 환승할때 지하철과 승강장 사이의 거리가 넓어 바퀴가 빠지고

노량진역은 휠체어석 칸에 탔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보다 승강장이 높아

내리지 못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파란하늘과 깃털같은 구름이 그림같은 한강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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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소풍장소 63빌딩과 한장, 흐르는 강물이 반짝거리는 다리 아래에서 한장

인증샷이 빠질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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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에 앉아 셀카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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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킨 도착!!! 날씨가 좋은날에는 한강에서 치킨을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날씨가 좋다는 이유로 무작정 나선 나들이, 휠체어 바퀴가 승강장 틈에 빠지고

높은 승강장 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리지 못하는 등 어려운 점이 많았는대요.

그래도 마음가는대로 떠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신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로 떠나는 걱정없는 나들이를 위해,

우리 주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위해 많은 변화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행정지원팀장_이미복님의 댓글

행정지원팀장_이미복 작성일

부럽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날~~ 한강에서 치킨이라니~~~
아직도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장애인 당사자에게 맞춰져 있지 않지만~~ 계속 건의하면 우리가 노력하면 달라지겠죠^^

멋진 두분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입니다^^

사무국장_이향란님의 댓글

사무국장_이향란 작성일

와~~영우님 날 좋은날 한강이라...
거기에 취킨...
너무 좋으셨겠다...
영우님의 표정만큼이나 좋은날 행복이 하나 더해졌기를...

거주지원팀_김기순님의 댓글

거주지원팀_김기순 작성일

어디를 가시나 했더니 한강이셨군요~^^ ㅎㅎ
성촌의 멋진 상남자들의 맑고 쾌청한 즐거운 나들이 부럽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