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이야기

주말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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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주B팀_방극현 (211.♡.37.12) 작성일25-12-09 00:36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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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였던 주말, 우 이용인과 함께 가까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동암역 인근 거리는 평소 낮 시간과 달리 사람들의 발걸음이 적어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우님은 탁 트이고 조용한 거리를 바라보며 이런 분위기가 참 좋다고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길을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동행한 저 역시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구입하려던 오란다 과자가 아쉽게도 상점 문이 닫혀 구입하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이동하며 대화를 나눈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외출이었지만 마음 속에는 오래 기억될 소중한 주말이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김용경님의 댓글

김용경 아이피 211.♡.37.12 작성일

가끔은 목적지 없이 걷는 걸음이 더 가벼울 때가 있죠. 조용한 거리에서 도란도란 나누신 이야기들이야말로 이번 산책의 진짜 수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