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인문학 도서관 “길 위의 꿈”: 뜻밖의 발견과 영감을 주는 공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거주B팀_최성희 (211.♡.37.12) 작성일25-11-21 22:57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유○우님이 복지사의 동행 지원을 받아 병원 진료를 마친 후,
장애인 콜택시를 기다리던 중
병원 건물 1층에서 뜻밖의 공간을 발견했습니다.
유○우님은 북카페나 서점으로 착각하기도 했으며, 복지사 역시 커피숍, 서점, 도서관 중 무엇인지 헷갈릴 만큼 독특한 분위기였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유○우님을 위해 복지사가 제안해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높은 천장과 가득 채워진 높은 책장, 간이 무대, 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중층 다락방까지 갖춘 공간은 마치 도심 한가운데에서 뜻밖의 보물을 발견한 탐험가 같은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유○우님과 복지사는 연신 "아! 좋네!", "잘해놨네!"를 외쳤습니다.

이 곳은 여행인문학 도서관 “길 위의 꿈”이었습니다.
도서관 “길 위의 꿈”은 총 네 가지 테마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색의 길': 나라별로 소설, 수필 등의 문학책이 분류되어 있어 다양한 인물의 삶과 그 나라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행자의 광장': 중앙에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책을 읽거나 공연 및 강연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적인 장소입니다.
'인문학의 숲': '여행자의 광장' 한쪽에 인문학 도서가 모여 있는 공간입니다.
'꿈 놀이터': 2층 공간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좌식 독서 공간과 도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우님은 책장을 유심히 살펴보며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 다 있다"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여행인문학 도서관은 공간이 주는 압도감, 여행 도서가 주는 기대감, 그리고 곳곳의 소품이 주는 현장감이 어우러져 이용인과 복지사에게 마치 짧은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선사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 여행을 다녀온 듯한 영감과 만족감을 안겨준 소중한 발견이었습니다.
댓글목록
김용경님의 댓글
김용경 아이피 211.♡.37.12 작성일일상 속에서 마주친 '뜻밖의 행운'이네요! 글쓰기를 사랑하는 유○우님께 운명처럼 다가온 공간인 것 같습니다. '길 위의 꿈'에서 얻은 영감으로 유○우님의 원고지에 멋진 여행기가 펼쳐지길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