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복지사 지인으로부터 카톡으로 광양매화마을의 

활짝 핀 봄꽃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꽃은 남쪽에서부터 소식을 알린다고 하지요...

올겨울은 유난히도 눈도 많이 오고 추웠던 것 같아요.

어느새 소리없이 봄은 왔지만 체감온도는 아직 추운 겨울인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귀한 꽃구경을 혼자서가 아닌 이용자분들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통해 활짝 핀 매화꽃을 보며 모두들 어찌나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는지... 

이용자분들이 왜그리도 흥분하며 좋아하는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코로나19로 1년이란 세월을 자유롭게 바깥으로 외출하지 못하여 어떻게 계절이 지나가는지를 

못 느껴서인 듯 합니다.

아쉽게도 그렇게 우리의 시간은 2020년 2월 이후로 멈추어져 있는 것 같아요.

어서 빨리 자유롭게 외출 할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꽃구경 후기...

꽃이 너무 예쁘다고 이용자 본인들 휴대폰에 사진을 저장해 달라고 하여 

복지사는 기쁜 마음으로 서비스를 지원하였다는 후문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