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해충방역으로 B동 3층은 갈곳을 찾던 중
소방대피 훈련을 했던 비밀공간을 생각해냈어요.
그닥 햇빛이 내리 쬐지 않는 공간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김창0님이 엊그제 구입한 야구 글러브와 공을 가지고 나오시는 겁니다.
직원과 투구 연습을 조금 하고는
진짜 선수인 최0식님이 글러브를 잡았습니다.
어려서 학교 다닐 때 야구, 축구, 배구 다 해봤다고 하시는데
그 진가를 두 분이 보여주셨습니다.
3층 이용자들이 와! 와!
함성을 질러대고 짧은 시간이지만 멋진 투구 연습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