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송년회는 밖에서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B동 3층 이용자분들의 자치회의 시간에 안에서 송년회를 어떻게 할 지 함께 회의를 했습니다.

"피자랑 치킨 시켜먹어요~!"

"선물을 각자 준비해서 함께 나눠요."

"선물을 주고싶은 사람한테 주면 못받는 사람도 있어요. 뽑기로 해요."

"나는 춤공연을 할거에요."

"노래도 같이 불러요!"

그렇게 시작하게된 2021년 B동 3층만의 송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용자분들이 직접 계획한대로 송년회 장소로 거실을 직접 꾸며보고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들었습니다.

송년회 사회는 최O식님이 보고 이O준님이 옆에서 돕기로 했습니다. 

이O우 이용자가 직접 피자와 치킨을 주문하고 송년회를 위한 셋팅도 진행했습니다.

각자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1명씩 번호표 뽑기를 통해 선물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각자 준비한 선물이 누구에게 갔는지 확인하며, 받은 사람에게 덕담 한마디는 덤~!

이어서 노래공연과 춤공연으로 송년회 분위기는 들썩들썩~!

각자 노래실력을 뽐내고 아는 노래가 나오면 함께 나와서 춤도 춥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을 마감하며 서로에게 덕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000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000님,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하세요.

-000님, 3층에서 지원하느라 복지사님들도 한 해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등

서로에게 축복하며 격려하는 시간으로 송년의 시간을 마칩니다.

이용자분들이 직접 준비한 2021년 송년회는 스스로가 직접 준비하고 진행했던 만큼

각자 역할을 맡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함께 신나게 놀고 마무리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년을 기대하며 많은 도전을 기약해 보는 시간으로 21년을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