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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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주A팀_김기순 (211.♡.37.12) 작성일25-10-20 04:44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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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더니 배추와 쪽파가 쑥쑥 자랐어요.
그 사이 손님도 다녀갔나 봐요.
작은 배추 잎에 구멍이 생겼어요.
먹을 게 어디 있나 벌써부터 벌레가 배추 잎을 갉아 먹었네요.
어디로 숨어 있는지 요리조리 배추 잎을 아무리 찾아 보아도 벌레는 보이지 않네요.
박◯란님이 화분 이곳저곳을 살피더니 쪽파 모종 한 뿌리가 썩었는지 싹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파 모종을 뽑아서 버려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갑자기 박◯란님의 깔깔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복지사님, 쪽파가 안 죽었어요. 싹이 나왔어요. 제가 모종을 심을 때 거꾸로 심었나봐요. 싹이 흙속에서 자라고 있었어요 ㅎㅎ” 라고 말합니다.
박◯란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저녁으로 배추와 쪽파가 잘 자라는지 살핍니다.
잘 키워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합니다.
박◯란님은 과연 사라진 벌레를 찾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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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경님의 댓글
김용경 아이피 211.♡.37.12 작성일박○란님, 텃밭에 아주 푹 빠지셨네요. 꼼꼼하게 살피다가 거꾸로 심은 쪽파도 찾아내시고, 정말 대단해요. 벌레가 생겨서 속상하셨겠지만, 그래도 박○란님의 사랑 듬뿍 받고 자라니 배추랑 쪽파가 쑥쑥 자라서 맛있는 김치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