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이야기

즐거운 외출, 마음을 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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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주B팀_최성희 (211.♡.37.12) 작성일25-10-19 00:23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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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까요? 공원은 어때요?”

좀처럼 외출을 하지 않던 허운님에게 말을 건네자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그래도 가볼까?” 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복지사가 일을 마치고 다시 찾아가니, 운님은 이미 외출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옆에 있던 룸메이트 최호님도 서점에 간다는 말에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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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를 챙겨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교보문고로 향했습니다.

넓은 매장 안에서 직원에게 길을 물으며

운님은 시사잡지를,

호님은 성경책을 골라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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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피숍에 들러 허운님은 아이스커피를,

호님은 따뜻한 핫초코를 주문했습니다.

각자의 음료를 마시며 최호님은 직장 이야기를,

운님은 새로 산 책 속의 내용을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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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외출은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추석 명절의 마지막 날을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목록

김용경님의 댓글

김용경 아이피 211.♡.37.12 작성일

두 분의 서점 나들이와 카페 데이트, 너무 멋진데요! 원하는 책도 사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두 분의 즐거운 외출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