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미용실 갔다올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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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주B팀-김승환 작성일23-09-17 23:3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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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님이 “혼자 미용실 갔다올께예~”라고 외칩니다.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 그러지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설명을 합니다.(휠체어 타고 오르막, 내리막 길 그리고 사고의 위험!!)
복지사가 “이미용 어디서 해요?”라고 물으니, 신협 앞에 있던 미용실이 이전했다며 “동암역으로 가예”라고 외칩니다. 동암역 앞으로 이동 후 주변을 찾아봐도 자주 다녔던 미용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김봉○님이 하시는 말이 “이전하고 가보질 못해 모르겠네! 어쩔 수 없지예~ 다시 되돌아가예~”라고 이야기 합니다.
복지사가 미용실 이름이라도 알고 있는지 물으니 힘없이 “이름은 몰라예~”라고 대답할 뿐... 침묵이 흐립니다. 다음에 다시 와서 찾아보자고 위로의 말을 하며 성촌의 집 인근에 있는 미용실로 이동했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이 어떻게 자를건지 물으니, “짧게 짤라예~”라고 대답할 뿐!! 끝난 후에 조용히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결제를 합니다. 다음에 다시 가서 천천히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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