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후 가진 작은설명회, 이 시작은 익숙함에 지나쳤던 일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성촌의집은 일정시간 방문 또는 이용하는 곳이 아닌 이용가족들이 살아가고 

있는 집입니다. 우리집에 자원봉사자가 오거나 자원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것처럼

이용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 동의 또는 요청없이 기관의 필요에 의해 자원봉사자를 

받는것이 맞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는 도움을 주는 사람, 이용자는 받는 사람 에서 벗어나

친구처럼 이웃처럼, 서로에게 자연스럽고 의미있는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건?

성촌의집과 자원봉사자의 의미 있는 동행을 위해 이용가족들이

자원봉사자 명칭에 대한 의견을 주시는 것!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갖게 된 자리게 바로 이 설명회인데요.

26명의 이용가족들이 말씀해주신 의견을 모아모아 투표로 결정된 

자원봉사자의 새로운 이름은 '좋은친구들' 입니다!

앞으로 성촌의집에서는 자원봉사자라는 용어 대신 '좋은친구들'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명칭변경을 시작으로 성촌의집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알리고 

성촌의집을 방문 할 좋은친구들 위한 공간을 재구성 하는 등 성촌의집에 새로운 

바람이 불 예정입니다. 

성촌의집과 이용가족 그리고 좋은친구들이 함께 할 행복만들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용가족과 좋은친구들의 소식은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자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