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그라미 좋은친구들과 함께 김포 함상공원과 강화도 광성보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봄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하는 자연의 푸른냄새가

가득한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배는 운봉함으로 62년동안 바다를 지켜오다 그 역할을

다 한 후 김포 함상공원에서 전시관으로 다시 태어나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바타체험 등을 통해 직접 해군이 되어 기본적인 군사지식 및 특수부대의

훈련을 체험 해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로 설치 된 기관실 상부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당시의 해군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풀냄새가 가득한 공원을 함께 걸으니 콧노래도 나오고 발걸음도 가볍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한 다음 나들이 장소는,

강화도에 위치한 고즈넉한 매력의 광성보!! 과거 신미, 병인양요의 역사가

있는 곳임을 잊을 만큼 평화롭고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안해루에서 용두돈대까지 이어지는 길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습니다.

봄을 보내고 어느새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계절의 변화가 선물해주는 아름다운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하루쯤 밖으로 나와 좋은 길을 걸으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촌의집 이용가족들이 역사를 돌아보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동그라미 좋은친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