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정상화이론과 사회적 역할의 가치화(SRV)가 무엇인지,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어서 진행된 3월 26일 교육은 '정상화이론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이미지와 개인의 능력에 따른 정상화 정도를 측정하는 PASSING 척도를 

이용해 성촌의집의 사회적 이미지와 성촌의집 이용가족 개인의 능력이 어느 선상에 

있는지 객관적으로 측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육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PASSING 척도를 기준으로 1점에서 5점까지 측정하였고 

제출하였습니다. 추후 직원들의 측정 결과지를 모두 취합해 점수에 따라 유지, 개선되어야 

할 성촌의집의 세팅, 서비스 구조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용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성촌의집 사회복지사로서 직면한 모든 사항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성촌의집과 이용가족을 바라보기는 참 쉽지 않은데요.

쉽지 않은 이러한 교육과 시도들이 이용가족들의 가치있는 삶,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삶을 위한 변화의 시작 ​되길 기대해봅니다. 

2회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주신 김용득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이 저희에게 주신 많은 물음표들이 느낌표가 되어 이용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성촌의집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